장혁은 그동안 맡은 배역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데뷔 20년이 넘도록 거친 상남자의 캐릭터를 유지했었던 인물. 하지만 패키지 합류와 동시에 그동안 쌓아왔던 카리스마 캐릭터는 온데간데없이, 현실 아재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오랜만의 여행에 들뜬 장혁은 봇물 터진 듯 수다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장혁은 한번 시작하면 절대 멈추지 않는 토크 열정으로 멤버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급기야 정형돈은 “장혁 형 알고 보니 장난 아니다. 이 형 수다 때문에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다”라고 전했으며, 김용만은 “역대급이다. 배정남을 뛰어넘는 수다 수준이다”라며 지치지 않는 장혁의 수다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10일 화요일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