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박승우, 제작 메이퀸픽쳐스) 제작진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유승호와 채수빈의 정원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유승호는 채수빈과 함께 그의 대저택 정원 관리용 카트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동화 속 백마탄 왕자보다 더 멋진 자태로 오직 채수빈만을 위한 전용 카트 운전기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하고 있는 것. 베이지 톤의 따뜻한 칼라에 아담한 사이즈까지 ‘로아’커플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정원용 카트는 두 사람만을 위한 맞춤용 데이트 장소로 최적화 된 듯 보인다. 이처럼 최고급 스포츠카보다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의 유승호와 채수빈의 특별한 카트 데이트는 두 사람의 꽁냥꽁냥하면서 러블리한 분위기와 완벽하게 매치되면서 설렘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김민규’(유승호)는 지아 덕분에 ‘인간 알러지’가 치유되고 있음을 알고 이마 키스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를 목격하고 둘의 관계에 질투심을 느낀 ‘홍백균’(엄기준)과 민규는 주먹다짐까지 벌이게 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삼각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가히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아를 향해 “넌 이제 내 가장 소중한 보물이니까”, “내가 죽을 때까지. 내 옆에서 평생. 함께 있자” 등과 같이 설렘 지수 폭발하는 대사를 가감없이 내뱉는 민규의 심멎 돌직구는 여성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때문에 오늘 방송될 11, 12회의 특별하고 로맨틱한 정원 카트 데이트에서는 민규가 지아를 향해 또 어떤 심쿵 돌직구 대사로 여심을 뒤흔들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 밤 10시 11회와 1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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