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코미디언 김준현이 맛있게 만두를 먹는 방법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만두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미식가 코미디언 김준현(38)이 출연해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현은 최근 가장 즐겨 먹는 음식으로 만두를 꼽으며, 유별난 만두 사랑을 자랑했다.

찐만두를 가장 즐긴다는 김준현은 “아내를 기다리다 스팀 소리에 이끌려 만두를 여덟 판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준현은 만두를 맛있게 먹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현은 파채를 이용해 만두를 맛있게 굽는 비법을 공개, “만두를 식용유에 담가 코팅한 뒤, 만두를 올린 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뚜껑을 닫아 익힌다. 중간쯤 파채를 넣어 파향을 입히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 “먼저 만두 하나를 팬에 올리고, 기름을 두르고, 그 후 불을 켜야 한다”며 “센 불에서 굽다가 한 면이 다 익으면 중불로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뚜껑에 물이 맺히기 전에 수평으로 옮겨야 안전하다”면서 뜨거운 기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소스는 간장과 물에 식초를 잔뜩 부어 만든다”며 “만두를 푹 찍어서 파채랑 같이 먹으면 기가 막힌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이런 사람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또 신동엽은 김준현에게 “미식가가 아니라 대식가 아니냐”며 “김준현은 미식가이자 대식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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