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독설을 쏟아냈다.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고든 램지는 ‘독설가’라는 별명답게 거침없는 발언으로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셰프 인상만 보고 요리 실력이 기대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고든 램지는 유현수 셰프를 지목, “매끈하고 꼼꼼하며 똑똑해 보인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유현수 셰프는 자기 관리를 잘하는 분 같아서 요리도 아름다울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반면 김풍에게는 “헤어드레서인지 설거지 담당인지 모르겠다”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줬다.

이날 이연복 셰프를 상대로 요리 대결을 펼친 고든 램지는 대결에 앞서 이연복 셰프에게 “10분 먼저 시작하게 해주겠다”면서 “할아버지는 어떤 요리를 하고 싶냐”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아니 할아버지라니”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연복 셰프는 “손자가 넷이나 있는데 맞는 말이다”라며 인정했다.

고든 램지는 또 이연복 셰프에게 “너무 늙어서 은퇴할 나이가 된 게 아니냐”, “너무 여유로워서 방금 은퇴한 분 같다”라며 독설가다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한편 세계적인 거장 셰프 고든 램지는 평소 직설적인 화법과 까다로운 음식 평가로 유명하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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