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섹시한 우마서먼으로 변신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9’에는 배우 이태임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펄프 픽션’ 코너에선 신동엽이 존 트라볼타, 이태임이 우마 서먼으로 변신했다. 신동엽은 보스의 아내인 이태임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태임은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민소매 상의를 입고 신동엽을 유혹했다. 그는 신발끈이 풀렸다며 허리를 숙여 가슴골을 드러내 신동엽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신동엽에 애인이 있냐고 물었고 없다고 하자 이태임은 “이렇게 귀여운데 왜 애인이 없냐”며 볼을 쓰다듬었다.

또 이태임은 자신이 영화 베드신을 찍고 있었던 상황을 재현하며 신동엽에 입맞췄고 이때 보스의 부하들이 다가왔다. 신동엽은 자신의 입을 감싸고 있던 랩을 꺼내보이며 키스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태임은 신동엽에게 함께 춤을 추자고 제안했고 신동엽을 부비부비 춤으로 유혹했다. 신동엽은 부하들의 눈을 피해 선글라스를 끼고 절묘한 시선 처리를 하거나 빨개진 귀를 감추기 위해 귀를 가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태임은 부하직원들까지 내쫓은 뒤 신동엽에 자신이 보스에게서 빼돌린 돈으로 도망가자고 노골적으로 부추겼다. 결국 신동엽이 이태임의 유혹에 넘어가자 보스 김준현이 나타났다. 김준현은 신동엽에 총을 겨눴고 신동엽은 “형수님을 테스트해보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다”고 변명했지만 결국 죽임을 당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SNL 코리아9’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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