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소가 오지은 딸을 차로 친 뒤 납치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99회 (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 구해주(최윤소 분)는 손봄(김지안 분)을 차에 태워 도망쳤다.

구해주는 손여리(오지은 분)에게 방화범 누명을 씌우려다가 실패 제 범행이 드러나자 자수를 권하는 계모 홍지원(배종옥 분)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도주를 택했다.

마침 구도치(박윤재 분) 손여리가 경찰과 함께 도착하자 구해주는 서둘러 차를 몰다가 손봄을 차로 쳤다. 구도치 손여리는 멀리서 그 광경을 목격했지만 손봄이 차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은 보지 못했다.

구해주는 구도치 손여리를 보고 “안 돼. 잡히면 끝장이야”라며 혼잣말 후 손봄을 차에 태우고 도망쳤다. 손봄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구도치 손여리는 뒤늦게 CCTV를 확인하고 구해주가 손봄을 데려갔다는 데 분노했다.

사진 = KBS 2TV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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