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석과 이연수가 12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네티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유석과 이연수는 지난 1990년 10월부터 1991년 10월까지 방영한 KBS2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정유석은 배우 유인촌·전인화의 아들로, 이연수는 배우 황신혜의 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야망의 세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불타는 청춘’ 측은 지난 7월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이 담긴 ‘야망의 세월’ 일부분을 공개했다. 특히 ‘불타는 청춘’ 측은 해당 자료에 대해 “드라마에서는 결혼도 한 깊은 사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한편 정유석과 이연수는 12일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진과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여행을 즐겼다. 두 사람은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는 주변의 반응을 이야기하며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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