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임윤아의 오솔길 데이트가 포착됐다.

11일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에어본) 측은 임시완과 임윤아가 우거진 소나무 숲에서 단둘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임시완은 임윤아를 그윽한 눈빛으로 지그시 바라보며 여심을 설레게 한다. 이에 임윤아는 반짝이는 눈동자로 임시완을 마주보고 있어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나무 숲 사이로 난 오솔길을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서로의 걷는 속도에 맞춰 걷는 모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엇보다 푸르른 소나무 사이에 오롯이 두 사람의 비주얼만 환하게 빛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왕은 사랑한다’는 대한민국의 수려한 절경을 브라운관에 담아내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이동하며 촬영 중이다. 앞서 강화도 고려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봄 절경을 담아냈다면, 강원도 속초 ‘상도문 마을 송림’에서 이뤄진 촬영에서는 푸르른 송림을 산책하는 임시완과 임윤아의 모습을 담아내 청량함을 선사한다. 이에 드라마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이 절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2017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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