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박선주의 저작권료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결혼 6년차 부부인 가수 박선주, 셰프 강레오 부부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DJ DOC ‘슈퍼맨의 비애’, 리쌍 ‘인생은 아름다워’, 바비킴 ‘사랑…그 놈’ 등 170여 곡 히트곡을 제조한 박선주는 여성 뮤지션 저작권료 1위의 위엄을 드러냈다.

박선주는 “1년 동안 (저작권료를) 많이 받을 때는 3억 원 정도 된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 강레오마저도 “정확히 얼마인지는 한 번도 못 봤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박선주는 많은 저작권료를 받는 이유에 대해 “댄스곡은 주로 여름, 발라드곡은 주로 가을인데 나는 (계절마다) 쭉 나오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료가 사후 70년까지 보장된다는 말을 듣자 패널 성대현은 “내가 양자로 들어갈 수 없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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