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셜록 지욱’으로 변신한다. 살인용의자로 지목된 남지현을 수사하게 된 그가 ‘살인 현장’을 수색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 남지현의 운명이 지창욱의 손에 달린 가운데,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11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검사 노지욱(지창욱 분)이 극 중 살인 현장을 수색하는 모습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지욱은 살인이 벌어진 사건현장인 봉희의 아파트에 들어서서 본격적인 수색을 앞두고 비장하면서도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장을 유지하기 위해 라텍스 장갑과 덧신을 꼼꼼하게 챙겨 신은 그에게서 프로다움이 물씬 풍겨 나오는 가운데, 집안 곳곳을 누비며 차근차근 단서를 찾아가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지욱은 바닥에 흥건한 피와 희준이 쓰러졌던 흰 현장 보존선을 마주하며 탐정에 빙의된 듯 생각에 빠져있고, 함께 수색에 나선 방계장(장혁진 분)과 봉희의 물건들을 살펴보며 ‘살인사건’의 실체를 파악한 듯한 모습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상한 파트너’ 측에 따르면 지욱은 봉희의 집을 수사함과 동시에 살인사건의 단서를 찾아가며 봉희의 운명의 키를 쥐게 됐다. 오늘 방송 역시 첫 방송처럼 스펙터클한 반전과 지욱, 봉희(남지현 분)의 찰진 케미, 연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란 전언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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