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성현아가 힘든 시기에 아들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6년 만에 방송으로 복귀한 배우 성현아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3년 12월 성매매 혐의로 약식 기소된 성현아는 실명 공개 없이 벌금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16년 6월 무죄 선고를 받고 완전히 혐의를 벗게 됐다.

지난 2010년 6세 연상 사업가와 재혼하며 아들을 출산한 바 있는 성현아는 “어느 날 방문을 닫고 이불을 덮어쓰고 울었다. 너무 내가 괴롭게 울었다. 그러자 밖에서 애가 문을 두드리면서 난리가 났다. ‘엄마 울지마’라며 계속 그러더라. 그런 모습을 처음 보였다”며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무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마음 편히 지내지 못했던 성현아는 “이제는 좀 편히 살고 싶다”며 오열했다.

(관련기사 ▶성현아 “성매매 혐의 무죄 판결, 금방 끝날 줄 알았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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