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 고아성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하석진이 고아성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 사직서를 낸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은 은호원(고아성 분)에게 ‘잠깐 여행 좀 다녀오겠다’는 문자를 남기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연락이 되지 않는 서우진 걱정에 은호원은 직접 그를 찾아 나섰다. 바닷가에 앉아 있는 서우진을 발견한 은호원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의 옆에 앉았다. 은호원은 “잠깐 여행 가신다더니 전화도 안 받고, 기다리게 만들고, 사람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요?”라며 잔소리를 했다.

서우진은 “나 기다렸어요?”라고 물었고, 은호원은 “기다렸죠. 매일매일”이라 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은호원은 “부장님, 인생 되게 짧아요. 그리고 모두 언제가 마지막인지 몰라요. 그래서 해야 할 말은 오늘 꼭 해야 해요. 저 부장님 좋아해요”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잠시 당황한 표정을 보인 서우진은 이내 “며칠을 못 기다리고 먼저 고백하냐? 나도 좋아해”라며 그도 같은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키스했다.

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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