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록기의 아내 김아린이 남편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홍록기 부부가 주영훈 이윤미 부부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록기는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는 아린이의 아는 언니를 꼬셨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홍록기 아내 김아린은 “홍록기가 원래 아는 언니를 꼬셨었다. 근데 언니가 나랑 오빠랑 더 어울린다고 소개해줬는데 그때는 별로 안끌렸었다”고 털어놨다.

김아린은 “그 당시에는 압구정에만 가면 홍록기를 볼 수 있었다. 별명이 ‘압구정 보안관’이었다”며 “압구정에만 가면 보고 인사를 하고 그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게 계속 연락을 안 하다가 어느날 친구 SNS에 올라온 내 사진을 보고 홍록기가 ‘얘 아린이 아니야?’하고 물어봤다. 그게 인연이 돼서 같이 밥을 먹게 됐고, 만나게 됐다”며 “그렇게 계속 연락을 하던 중 오빠가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그러더라. 그게 나였다. 그전까지는 사귀는 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홍록기는 2012년 11살 연하 모델 김아린과 결혼했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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