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 홈페이지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 DJ에서 하차한다.

9일 MBC 라디오 관계자는 “종현과 제작진이 오랜 기간 논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라며 “샤이니의 일본, 북미 투어 등 바쁜 일정으로 아쉽지만 하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14년 2월 3일 첫 방송 이후 약 3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후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종현은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힘든 내색 한 번 한 적이 없을 만큼 책임감이 강했다”며 “가수란 본업에 충실히 하고자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것일 뿐, 라디오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종현은 오는 4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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