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70년 동안 벌어진 남과 북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일을 전제로 남남북녀가 함께 북한식으로 동고동락하는 프로그램 채널A ‘잘살아보세’에서는 ‘글로벌 격동투어’란 타이틀로 떠난 미국 뉴욕 여행기가 펼쳐진다.

11일 방송하는 채널A ‘잘살아보세’는 일명 ‘남북 삼남매’인 배우 최수종과 방송인 이상민, 그리고 생애 첫 해외 여행길에 오른 탈북소녀 한송이의 좌충우돌 뉴욕 자유여행기 그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잘살아보세’ 출연진 및 제작진은 국내 예능 방송으로는 최초로 뉴욕에 위치한 UN본부를 찾아 내부를 공개했다. 이때 스타들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UN본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방문자의 여권이 필요하며 까다로운 출입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이때 최수종, 이상민, H.O.T의 토니안의 충격적인 여권사진이 방송최초로 공개돼 화제가 된 것.

‘대왕 전문배우’ 최수종은 어깨까지 기른 장발이었고, 반면 그룹 H.O.T.의 멤버였던 토니안은 반삭에 가까운 짧은 머리로 아이돌보다 일반인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이에 최수종은 “드라마 대조영 촬영 당시에 찍은 사진이라 머리가 많이 길다”라고 말했고, 토니안은 “군 제대하고 바로 사회에 나와서 찍은 사진이라 이렇다”라며 여권사진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두 멤버의 사진도 놀라웠지만 이날 화제의 중심은 바로 ‘예능대세’ 이상민. 방송최초로 공개되는 그의 여권사진은 까무잡잡한 피부와 특유의 표정으로 넘치는 개성을 보였다. 멤버들은 “한국 국민이 아니라 남미사람인 걸 증명하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상민은 남미 사람으로 변신해 코믹 상황극까지 선보였다고.

스타 3인방의 최초로 공개되는 여권사진, 그 충격적인 비주얼은 3월 11일 토요일 9시 30분, ‘잘살아보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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