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배우 이종석이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개최된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W’의 이종석이 대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2005년 모델로 데뷔한 이종석의 생애 첫 대상 수상이다.

이종석은 ‘W’에서 웹툰 주인공 강철 역을 맡아 현실과 웹툰의 경계를 오가는 냉철한 주인공을 연기하며 드라마 인기를 이끌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제가 남들처럼 멋들어진 소감을 잘 못한다. 아무튼 감사드린다.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 팬들에게도 고맙다. 열심히 하겠다. 사실 청심환을 두 개나 먹었는데 잠이 계속 오더라. 그런데 또 끝날 때가 되니 가슴이 뛰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W’는 이날 올해의 드라마상과 작가상을 포함해 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종석은 대상외에도 배우 한효주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사진=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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