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88세로 미수(米壽)를 맞은 송해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생애 첫 평전 ‘나는 딴따라다’ 출판기념회 겸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br>연합뉴스
30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국민 MC’ 송해(89)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송해 매니저는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송해 선생님은 건강하다”면서 “평소처럼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해당 루머에 대해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날 한때 송씨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원로 방송인인 송씨의 사망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애도를 표시했고, 포털 사이트에선 ‘송해’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누가 그런 헛소문을 퍼뜨렸는지 찾는 중이며 오늘 경찰 사이버수사대에도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도 “송해 선생님은 서울 성북구에 있는 자택에서 건강히 계신다”고 전했다.

‘국민 MC’ 송해는 지난 30년 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