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가수 김종민과 함께 소주병으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트리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어마어마한 양의 소주병을 씻고 닦아 트리로 만들 준비를 했다. 이후 소주병을 일일이 철사로 묶으며 트리 제작에 나섰다.

옆에 있던 김종민도 소주병을 차곡차곡 쌓으며 자신 만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토니안의 어머니는 “유리병이 위험하다”며 두 사람을 걱정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화려한 트리의 자태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터졌다. 김건모와 김종민은 완성된 트리 앞에서 눈을 뿌리며 춤을 췄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멋지다. 언제 저렇게 다 만들었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건모의 소주병 트리’는 순간 시청률 14.8%(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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