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에릭의 화려한 요리 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에릭이 가지밥, 바지락 칼국수, 겉절이와 깍두기 등 맛있는 한 끼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릭은 tvN ‘집밥 백선생’을 통해 배웠다는 가지밥을 선보였다. 에릭은 식재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부터 불맛을 제대로 나게 하는 꿀팁까지 전수했다. 막내 윤균상에게는 고추무침 만드는 법을 세심하게 알려줬으며 무를 좋아하는 이서진을 위해서는 소고기뭇국도 준비했다. 에릭의 따뜻한 배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가지밥을 맛 본 이서진은 “지금까지의 밥 중에 단연 최고”라고 극찬했다. 제작진 또한 “에릭의 가지밥은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기로 유명하다. 중독적인 맛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지밥과 소고기뭇국으로 따뜻한 아침밥상을 차려 도란도란 대화하며 식사하는 득량도 3형제의 모습에서 시청률이 최고 1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맛있는 한 끼를 위해 쉬지 않고 운항하는 득량도 3형제의 노동열차 덕분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메뉴들이 줄지어 탄생했다. 에릭은 배추 겉절이와 깍두기를 뚝딱 만들어내고, 이서진은 바지락 칼국수 면을 직접 준비했다. 이서진이 직접 만든 칼국수 면도 동생들의 호평을 얻으며 득량도 3형제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에릭의 요리실력에 반한 캡틴 이서진의 비화가 밝혀져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촬영이 없는 날 형이 새벽에 가끔씩 음식 이름을 문자로 보낸다. ‘탄탄멘’, ‘생선까스’ 등등 다양한 메뉴가 나온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서진은 “촬영이 아닌 날에도 메뉴를 고민한다. 그 동안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메뉴들 위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캡틴지니’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tvN ‘삼시세끼 어촌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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