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이준혁이 19금 토크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이준혁이 방송 출연 전 작가들에게 털어놓았던 에피소드들을 방송 수위에 맞게 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혁은 “군대에서 수영 훈련을 하다 흥분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특공대를 나왔는데, 야간에 알몸인 채로 부표를 찍고 오는 수영훈련을 한 적이 있다. 알몸으로 입수했는데 갑자기 물미역이 몸에 엉켜서 놀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야기와 함께 생생한 몸 동작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윤종신은 “이 기세를 이어 에피소드 하나 더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준혁은 과거 학교를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그는 “당시 학교가 남녀 공학이었다. 학교를 들어가는 입구 중앙에 저렴한 비너스 동상이 있었다. 친구들이 그 동상의 주요 부위에 낙서를 하는 장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날 등교를 하는데 여자 아이들이 소리를 질렀다. 키가 작은 수위 아저씨가 동상에 매달려서 때 타월로 있는 힘껏 비너스 동상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에 놀랐던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오늘 라디오스타 꿀잼이네요”, “이 아저씨 사석에서 수위 조절 안 하면 진짜 웃기실 듯”, “물미역의 재발견”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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