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및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W’(더블유) 이종석과 한효주가 뜬금없는 첫 키스신을 선보이며 앞으로 남은 키스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W(더블유)’에서 한효주(오연주)는 살해당할 뻔한 이종석(강철)을 재차 구해줬다. 강철은 정체를 알 수 없지만 두 차례나 자신을 구해준 오연주에게 큰 관심을 보였고, 병원에서 퇴원한 강철은 오연주를 데리고 곧장 백화점 매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오연주는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30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크게 초조해했다.

자신이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사건을 만들어 웹툰의 ‘엔딩’을 장식해야 한다는 데에 생각이 닿았다. 이에 오연주는 이종석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뺨을 때렸지만 강철과 주변 사람들이 당황할 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강철은 “뭐죠? 왜 저는 옷을 사주고 뺨을 맞죠?”라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고, 한효주는 “이게 아냐? 그럼 이거?”라며 이종석에게 급작스런 키스를 했다. 그 순간 ‘계속’ 이라는 글자가 나타나며 한효주는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웹툰 세계에 혼자 남겨진 이종석은 “저 여자 포스가 대단하다. 완전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잖아”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앞서 한효주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키스신이 많이 나온다. 지금까지 촬영한 드라마 중 가장 많은 키스신이 나온다”며 ‘역대급 키스신’이 방송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MBC 드라마 ‘W’(더블유)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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