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에 출연한 메이다니가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터뜨렸다.

19일 방영된 MBC ‘PD수첩’에서는 가수 메이다니가 출연해 과거 연습생 시절의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메이다니는 “(기획사 사장은) 1년 전에 한 이야기를 까먹은 척 하다가 시기가 오면 살 좀 빼라며 데뷔를 늦춘다”고 운을 뗀 뒤 “함께 밥 먹을 땐 잘릴까봐 벌벌 떨면서 밥먹는다. 어떻게 해서든 잘 보여서 데뷔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 메이다니는 “다시 부푼 꿈을 안고 일본으로 날아갔지만, 계약 사기를 당한 것이었다”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메이다니는 11살부터 기획사에 들어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뒤 8년간이나 데뷔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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