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강민혁이 배우 지성과 혜리와 대본 리딩 현장에 참석했다.

1일 SBS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대본 리딩 현장. ‘딴따라’ 수,목 밤 10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딴따라’ 첫 대본 리딩 현장에 참석한 지성과 혜리, 강민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편안한 차림으로 나란히 앉은 세 사람은 제작진과 출연진의 인사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치고 있어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지성은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여주인공을 맡은 혜리 역시 “많이 가르쳐달라. 잘부탁드린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에 돌입하자 지성은 매니지먼트 KTOP 이사 ‘신석호’ 역에 맡게 독백을 하거나 극 중 가수를 대할 때, 방송관계자와 광고 관계자를 대하는 등 다양한 장면에서 각기 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그린’ 역의 혜리는 극 중 알바의 달인다운 모습에다 동생 하늘을 생각하는 마음을 그대로 녹여냈으며, 그린의 동생 하늘 역의 강민혁 또한 법정에서 담담해 하던 모습부터 석호를 만나면서 변하는 감정을 놓치지 않고 선보였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지성-혜리-강민혁-채정안-공명-엘조-이태선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20일 첫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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