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수원 진주냉면

생활의 달인 수원 진주냉면 “육수에 불에 달군 쇠봉을 넣는 이유는?”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수원 진주냉면이 화제다.

6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는 진주냉면의 달인 50년 경력의 하연규씨가 출연했다.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냉면은 깊고 시원한 해산물 육수에 담긴 탱탱한 면발과 두툼한 육전 등 10여가지 고명이 일품이다. 평양냉면과 차별화된 해물육수로 깔끔하면서 깊은 맛을 낸다.

다양한 고명을 골라먹는 재미와 영양까지 모두 갖춘 ‘국보급 냉면’으로 불린다. 하씨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달인에 따르면 진주냉면의 육수를 내기 위해 소뼈와 양지, 사태를 넣고 12시간을 끓인 후에 고기를 건져내고 다양한 해물을 넣는다.

특히 육수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4시간 내내 긴 막대로 저어줘야한다. 마지막으로 불에 달군 쇠봉을 육수에 넣는 특별한 방법으로 비린내를 없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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