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맥스 ‘슈퍼파워 쫄쫄이 팬츠’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슈퍼 영웅의 뒤를 이어 올겨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영웅이 나타났다. 쫄쫄이팬츠를 입은 슈퍼 영웅이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는 26일부터 천방지축 소년의 코믹 어드벤처 ‘슈퍼파워 쫄쫄이팬츠!’를 국내 최초로 독점 방영한다.

‘슈퍼파워 쫄쫄이팬츠!’는 평범한 소년이 우연히 4차원 세계에서 떨어진 마법의 바지를 입고 슈퍼 영웅 ‘슈퍼쫄쫄이팬츠’로 변신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주인공 ‘카일’과 그의 조력자인 말하는 유니콘 ‘필립’, 카일이 짝사랑하는 여자친구 ‘레베카’, 슈퍼쫄쫄이팬츠를 노리는 큰 머리 악당 ‘코텍스’, 레베카의 아빠이자 슈퍼쫄쫄이팬츠를 없애려는 ‘유리해골’ 등 재미있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더한다.

영화 ‘캣츠 앤 독스2’,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등을 연출한 캐나다 영화 감독 브레드 페이튼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애니메이션 TV네트워크인 ‘텔레툰’(Teletoon)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독일, 폴란드,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강주연 애니맥스 편성국장은 “‘슈퍼파워 쫄쫄이팬츠!’는 말하는 유니콘, 마법의 바지, 슈퍼 영웅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모두 모여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라며 “아이들이 남은 겨울방학 동안 새롭게 등장한 슈퍼 영웅과 함께 멋진 상상의 세계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주 월·화 오후 6시 전파를 탄다. 총 26화 분량이며 매회 25분 방영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