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제작사 공식입장 “비중 변경 요청에 협의점 찾지 못해” 충격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측이 배우 김정은과 김수로의 하차에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측은 21일 김정은과 김수로의 하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화네트웍스는 “김정은은 출연을 결정하면서 원래 드라마의 가제였던 ‘장사의 신 이순정’의 제목 수정을 요청했다”면서 ”제작진은 이를 수용했지만 배역 비중 변경 요청에는 기획 의도까지 바꿔야 해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로의 경우 김정은 하차 소식이 알려진 뒤 상대 배역 교체를 이유로 하차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정은, 김수로 두 배우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인해 도리어 제작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점,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선 안 된다는 점에서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내년 1월 방송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대단하다”,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정말 무서운 동네네”,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어떻게 이런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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