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걸스데이 혜리, 19금 답변 “XX산맥” 결국 못하자…유라 “어떻게 생긴 산맥이냐” 웃음폭탄 작렬

’SNL 코리아’에서 걸그룹 걸스데이의 19금 콩트가 화제다.

걸스데이는 11일 tvN ‘SNL 코리아 시즌5’에서 콩트 ‘별바라기’에 출연했다. 이날 걸스데이는 팬으로 등장한 권혁수, 유세윤, 안영미, 박재범과 퀴즈를 풀게됐다.

팬이 스타에 대한 문제를 맞히는 1라운드에서 유라는 팬들에게 “유라에게는 있는데 다른 멤버들에게 없는 것은?”이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유세윤은 “가슴”이라고 단번에 답을 맞혔고, 유라는 관능적인 눈빛과 유혹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나 이 대답을 들은 혜리 등 다른 세 멤버들은 가슴을 쳐다본 뒤 각자 힘껏 내밀거나 볼륨을 강조하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팬 네 명이 동시에 한 글자씩 외치면 걸스데이가 듣고 무슨 단어인지 맞히면 되는 ‘이구동성’ 퀴즈에서 문제로 ‘우랄산맥’이 출제됐다. 팬들이 동시에 단어를 외치자 걸스데이 멤버들은 자신 있게 알아들은 표정을 지었다.

가장 먼저 유라는 “난 귀가 진짜 밝다”며 첫 글자로 자신 있게 ‘부’를 외쳤다. 유라의 오답이 민망한 단어를 연상하게 하자 민아는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민아와 혜리는 순서를 바꿨지만, 혜리 역시 민망함에 고개를 숙인 채 웃음만 터뜨렸다. 결국 유라는 멤버들과 순서를 바꾼 뒤 단어가 잘못된 사실을 알고 “이런 산맥이 있느냐. 어떻게 생겼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SNL 코리아 걸스데이 혜리 유라 이번 콩트는 정말 예술이었다”, “SNL 코리아 걸스데이 혜리 유라 너무 웃겨서 아직도 생각나네. 제작진이 너무 짓궂은 것 같은 데”, “SNL 코리아 걸스데이 혜리 유라 이걸 어떻게 대답해. 그래도 정말 귀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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