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하루 두 번씩 드러나는 태안반도의 갯가는 타고난 환경 덕분에 풍부한 자연의 먹을거리로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먹을 것이 필요하면 바구니와 호미를 들고 바다로 나가던 태안 사람들은 갯가에서 어머니의 맛을 찾고 싶어 한다. 시장에서 파는 것들보다 더 싱싱하고 맛있는 태안반도의 갯것들을 소개한다. 봄날 갯가 먹거리에 군침이 절로난다.

■내 마음의 크레파스(SBS 오후 5시 35분) 11살 꼬마 작가 예솔이는 9세에 130여쪽에 달하는 판타지 소설을 썼다. 풍부한 상상력과 또래답지 않은 글솜씨로 지금까지 쓴 동화가 7개다. 아이는 어떻게 글쓰기 실력을 키웠을까. 친구와 노는 것보다 책읽는 게 더 좋다는 예솔이는 당차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줄도 안다. 자신을 어리게만 생각하는 어른들도, 또래의 빡빡한 하루도 못마땅한데….

■막돼먹은 영애씨 13(tvN 밤 11시) 동생 영민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 영애는 부모님께 빨리 자백하라고 꾸짖고 출근을 한다. 하지만 발칵 뒤집힐 집 생각에 회사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철없는 선아의 뚱한 태도에 인내심이 바닥난다. 그렇게 영애는 선아에게 막돼먹은 성격을 대방출하며 호통을 쏟아붓는다. 하지만 조용히 반성할 줄 알았던 선아는 인터넷에 대놓고 뒷담화를 올리는 사건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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