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반말 논란

’힐링캠프’에 출연한 한지혜가 3살 많은 MC 성유리에게 반말로 일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한지혜는 사사건건 MC 성유리를 지적하며 반말로 일관하는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지혜는 등장부터 성유리의 MC 자리를 넘보며 “한달이면 성유리 인턴 기간 아니냐” “나오기 전 성유리를 모니터하고 방송도 직접 봤다. 그래서 내가 나왔다”고 말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에 당황한 성유리는 “계약기간이 있어 쉽게는 안 될 것이다” “이 자리를 뺏기지 않겠다”며 웃음으로 넘겼다.

한지혜는 또 옆에 앉은 성유리를 보며 “오늘은 예쁘시다”며 “방송을 봤는데 나이를 커버하려는 건지 머리를 과도하게 어려보이게 아이돌처럼 하더라”고 스타일을 지적했다. 결국 성유리는 “확 엎어 버리고 싶다”고 앞에 놓인 테이블을 잡는 제스처를 취한 뒤 “내가 언니야”라고 발끈 하기도 했다. 한지혜는 웃으며 “”내가 성유리 깨웠다”고 말해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한지혜 반말 너무 심하더라”, “한지혜 3살 언니에게 반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해 불편했다”, “한지혜 반말 방송에서 그대로 나와서 민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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