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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운동신경이 뛰어난 주한별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헬스 트레이너 자격증을 획득했다. 올해 스무살이지만 벌써부터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며 트레이너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39인치의 탄탄한 힙라인과 꿀벅지가 증명하듯 주한별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육상선수로 활동했다. 800m, 1500m, 3000m 등 중장거리가 주종목이었다. 3.1절 마라톤, 코오롱 마라톤 대회 등 유명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며 재능을 발휘했다.
주한별이 육상 외에 피트니스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코리안좀비’ 정찬성 때문. 주한별은 “정찬성의 끈질기고 터프한 모습에 반해 복싱을 시작하게 됐다. 격투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주변에서 너무 남성적이라고 말려 복싱부터 하게 됐다. 복싱을 통해 전신에 자신감이 생겼다. 온 몸을 근육으로 조각하고 싶은 마음도 생겨 피트니스도 하게 됐다. 이제는 트레이너라는 직업까지 가지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스포츠서울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