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주연 3인방 송강(왼쪽), 김소현(가운데), 정가람(오른쪽)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주연 3인방 송강(왼쪽), 김소현(가운데), 정가람(오른쪽)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은 인기 작가 천계영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반경 10m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좋알람’ 어플의 알람이 울리는 세계에서 주인공 김조조(김소현 분), 황선오(송강 분), 이혜영(정가람 분) 사이에 오가는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들 3인방은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가 확정됐습니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곧 만나요. 꼭”이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소현은 밝은 미소, 송강은 윙크와 사랑의 총알, 정가람은 카메라를 향한 키스 등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좋알람’ 시즌1은 8회 분량으로 막을 내린 바 있다. 시즌1 마지막회에서는 어플에 설치한 방패를 풀려는 조조와 조조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혜영, 여전히 조조를 사랑하는 선오, 그리고 선오의 여자친구 육조까지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며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남겼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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