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역시 이날 애프터스쿨의 인터넷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탈퇴 사실을 알렸다.
유이는 “신입생을 타이틀로 애프터스쿨에 데뷔했던 게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8년이 흘렀습니다!”라며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졸업이라는 단어가 저한테는 멀게 느껴졌는데 어느덧 제 차례가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이젠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되진 못하지만 어느 곳에서든 졸업생이라는 타이틀 절대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플레디스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드리고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해. 앞으로 어디서든 밝고 즐겁게 일하는 유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상류사회’ ‘결혼계약’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 말 ‘2016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불야성’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는 등 배우로서 자리를 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