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송해(왼쪽)와 정세균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표로에서 열린 ‘송해길’ 명명식에서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종로구청은 국민MC  송해의 대중예술에 기여한 업적을 기려 종로2가 육의전 빌딩(수표로105)에서 낙원상가(수표로 127, 종로3가역 5번출구)까지인 240m 구간을 이날 ‘송해길’로 명명했다. 2016.8.20 연합뉴스
30년 동안 KBS ‘전국노래자랑’의 사회를 맡아온 ‘국민 MC’ 송해(90)가 자신의 사망설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를 수사 의뢰하지 않고 용서하기로 했다.

송해의 매니저는 3일 연합뉴스와를 통해 “송해 선생님도 당일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화도 나셨겠지만 수사관이 막상 사무실에 찾아오자 ‘새해에 액땜한 셈 치고 용서해주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인터넷상에는 송해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송해 측은 즉각 사망설을 부인하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한 바 있다.

송해는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오는 6일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 7일 오후 예정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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