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의 새 음반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신흥 음원 강자’ 지코가 25일 발표한 ‘브레이크 업 투 메이크 업’(Break Up 2 Make Up)의 타이틀곡 ‘너는 나 나는 너’는 이날 오전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의 실시간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음반 수록곡 ‘사랑이었다’도 몽키3뮤직 1위에 올랐으며 각종 차트 2·3위에 동반 진입했다.

그간 솔로 앨범에서 강렬한 랩이 담긴 힙합곡을 들려준 지코는 이번 앨범에서는 어반 알앤비(Urban R&B)와 발라드를 택해 변신을 꾀했다.

‘너는 나 나는 너’는 사랑에 빠지면 서로 닮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지코의 보컬이 주를 이루고 랩이 더해졌다. ‘사랑이었다’는 에프엑스의 루나가 피처링한 발라드로 뮤직비디오에는 일본 유명 걸그룹 AKB48 출신 배우 시노다 마리코가 출연했다.

지코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1위 너무 감사합니다. 도와주신 음악 동료들, 소속사 식구들, 팬 여러분 덕에 늘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음악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인사했다.

한편, 같은 날 앨범을 낸 걸그룹 여자친구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벅스와 소리바다에서 1위에 올라 ‘신인 파워’를 보여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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