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이후 형사 역만 40번 넘게 섭외 요청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는 김상경은 “자르고 피 튀기는 영화는 못 본다”고 손사래를 쳤다. 영화 ‘몽타주’(오른쪽)에서 그의 마음을 당겼던 것은 선과 악, 과거와 현재, 정의와 부정의 복잡한 교차였다.<br>


배우 김상경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MC 제안을 거절한 사연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김상경, 문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김상경은 “’그것이 알고 싶다’ MC 제안이 여러 번 왔었다. 최근은 아니고 배우 문성근 후임으로 제안이 왔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상경은 “그런데 내게 그런 이미지가 있긴 한 것 같더라. 당시에는 내 나이가 어려서 거절을 했다. 이후 KBS 2TV에서 ‘공소시효’라는 프로그램을 한 번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드라마랑 도저히 촬영을 같이 하기는 힘들더라. 이미지가 너무 딱딱해지는 느낌도 들고. 안 그래도 이제야 딱딱한 이미지를 조금씩 벗어가고 있는데…”며 거절의 이유를 고백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경 거절 소식에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경 거절, 잘 어울리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경 거절, 이유를 알았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경 거절, 지금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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