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테인먼트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악성 루머가 유포된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의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련의 루머로 서지수 양의 심리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며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그룹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리는 그룹의 데뷔 쇼케이스는 서지수를 제외한 일곱 멤버가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는 SNS를 통해 서지수에 대한 악성 루머가 퍼지자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정말 무서운 일이다”,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어떻게 시작도 못한 걸그룹인데 이런 일이”,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악성 댓글은 연예인 자살로도 이어지니 제발 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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