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994년 1집 히트곡 ‘날 떠나지마’로 데뷔한 박진영은 오는 8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밀크뮤직 라이브 스테이션’ 2부에서 1시간 반 동안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 ‘42 No.1’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1994년 9월 데뷔 이래 총 508곡을 작곡하고 42곡의 1위곡(지상파 음악방송, 멜론 주간차트 순위)을 낸 박진영의 음악 인생 전반을 돌아보는 자리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20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1위 곡을 만들어낸 박진영이 1위 곡을 부른 원곡 가수들과 화려한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그가 만든 1위 곡으로는 ‘날 떠나지마’와 ‘허니’(Honey), ‘난 여자가 있는데’ 등 자신의 대표곡 8곡을 비롯해 지오디(god), 비, 세븐, 별, 박지윤, 이기찬, 엄정화, 원더걸스, 투피엠(2PM), 미쓰에이, 아이유, 일본의 스마프, 중국의 장쉐여우(張學友) 등의 히트곡이 포함돼 있다.
또 공연에는 핫펠트(원더걸스 예은), 선미, 피프틴엔드(15&), 갓세븐(GOT7), 버나드박 등 JYP 소속 가수들도 참여한다.
한편, ‘밀크뮤직 라이브 스테이션’은 삼성전자의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 사용자 150만 달성을 기념해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