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불후의 명곡’ 나오자마자 대활약…한지상이 누구길래 이제야?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상은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2003년 연극 ‘세 발 자전거’로 데뷔한 한지상은 뮤지컬 ‘그리스’, ‘알타보이즈’, ‘서편제’, ‘완득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Who Am I 8’ 등에 출연해 노래와 연기 실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임태경, 소냐 등 뮤지컬 배우들이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했던 만큼 한지상의 무대는 시작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

이날 세 번째 경연자로 무대에 오른 한지상은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을 라틴풍으로 편곡,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한지상은 “같이 뮤지컬을 했던 분들이 좋은 말을 해줬다”면서 “소냐 씨는 ‘동생을 군대 보내는 누나의 심정’이라고 떨고 계시고, 정동하 형은 ‘재지 말고 모든 장점을 다 보여주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뮤지컬과 같은 힘이 넘치는 무대를 마친 뒤 제작진도 ”오늘 처음 나오신 거 맞냐“고 묻는가 하면 문희준은 ”정말 무서운 사람이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한지상은 429점으로 이현우를 꺾고 승리를 얻었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이호섭 편으로 꾸며졌다. 이현우, 이세준, 홍경민, 이수영, 팝핀현준-박애리, 알리, 한지상 등이 출연해 경합을 펼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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