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의 수빈(20)이 23일 저녁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부산에서 일정을 마치고 상경하던 수빈의 차량이 오후 7시30분에서 8시 사이 경부고속도로 울산 부근에서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차량에는 수빈과 여자 매니저가 탑승 중이었고 사고 직후 두 사람은 울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수빈은 허리와 다리를 다쳤으며 다른 곳에 골절이 있을 수 있어 정밀 검사 중이고 여자 매니저는 쇄골이 골절돼 치료 중이다. 소속사 직원들이 울산으로 가고 있어 도착해야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부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달샤벳은 개별 활동 중으로 수빈은 MBC에브리원 ‘나인 투 식스’, MBC ‘야구 읽어주는 남자’ 등 3개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수빈은 이날 부산에서 ‘나인 투 식스’ 촬영을 진행했다.

소속사는 “수빈은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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