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캡처
비욘세 제이지 이혼 임박…비욘세, 동생이 제이지 때릴때 수수방관한 이유가

할리우드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진 가수 비욘세-래퍼 제이지 부부가 이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매체 X17온라인은 매거진 ‘라이프 앤 스타일’의 커버스토리를 인용, 비욘세와 제이지가 이혼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제이지 부부는 10억 달러(약 1조 256억원)의 이혼 재산분할소송에 휘말릴 것이며, 더 끔찍한 두사람의 딸인 블루 아이비의 양육권 소송도 펼쳐질 수 있는 상황이다.

라이프 앤 스타일 매거진은 비욘세-제이지 부부가 파경에 이르게 된 원인으로 ‘제이지의 잦은 외도’, ‘격렬한 부부싸움’, ‘비욘세의 질투’ 등이라고 추측했다. 매체는 비욘세와 제이지가 오는 여름 ‘온 더 런’ 공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결별을 감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비욘세는 인터뷰를 통해 “제이지는 가장 이기적인 사람이다. 내 여동생 솔란지 노울스 역시 늘 제이지를 의심하고 있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비욘세와 제이지의 이혼 소식이 퍼지자 매체들은 비욘세의 여동생인 솔란지 노울스가 최근 형부인 제이지를 엘레베이터에서 폭행한 사건도 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12일 솔란지 노울스는 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있던 형부 제이지에게 달려들어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 비욘세는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지만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고 오히려 수수방관했다. 당시 솔란지 노울스가 제이지를 폭행한 것 역시 제이지의 잦은 외도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비욘세 역시 지난 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불륜설이 퍼졌었다. 당시 프랑스 사진작가인 파스칼 로스탱은 현지 라디오방송과의 “지금 미국에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오바마 대통령과 비욘세 사이의 염문설이 11일자 워싱턴포스트에 보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그런 소문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했었다.

비욘세와 제이지는 6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마이애미, 시카고, 필라델피아, 토론토,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16개 도시에서 합동 공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이혼 위기 때문에 공연이 계획대로 진행될지 불분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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