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자살한 홍콩 영화배우 고 장국영<br>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장국영 사망 11주기, 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홍콩배우 장국영이 사망 11주기를 맞은 가운데 의문의 죽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0년 MBC 예능프로그램‘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장국영이 남긴 460억원 상당의 유산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방송됐다.

장국영 유산의 절반을 물려받은 당학덕은 장국영의 동성연인이다. 당학덕은 데뷔 전부터 장국영을 물심양면 도우며 평생 가장 가까이 지냈다. 장국영은 공식석상에서 당학덕에 대해 “평생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하지만 장국영의 죽음 이후 그의 죽음이 장국영의 460억 상당 재산을 노린 타살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당학덕이 첫 번째 용의자로 지목됐다.

반면, 당학덕은 지난해 장국영 추모 10주년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변함없이 장국영을 기리는 모습으로 세간의 의혹을 불식시켰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47세의 나이로 홍콩 만다린 호텔 24층에서 몸을 던져 투신자살했다. 그의 죽음이 발표된 뒤 9시간 만에 6명이 모방 자살을 하는 등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네티즌들은 “장국영 11주기, 왜 죽었는 지 아직도 모르겠네”, “장국여 11주기, 도대체 왜 자살했을까”, “장국영 11주기, 그래도 영화는 남아 추억하는 사람이 많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