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지난 13일 악플러를 고소한 가운데 김가연의 오랜 남자친구 임요환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가연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밤새 안녕하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임요환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임요환은 깔끔한 패션과 하얀 손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가연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의 tvN ‘더 지니어스’ 갤러리 게시판에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 21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파악 잘하는데… 생판 첨인 사람이 상황 파악못하는듯 하여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하여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 사진을 올렸다.

이어 김가연은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 잠시 휴식!”이라며 악플들을 캡처했음을 알렸다.

김가연은 14일에도 페이스북에 “자다가 매니저 전화 받고, 뭔가 했더니…. 지난 5년간 악플러 색출해서 고소하고 응당한 처벌 받도록 꾸준히 해왔는데…. 무슨 어제의 일로 이 난리 법석으로 기사 쓰냐”며 “이왕 쓸 거면 경종 울리고 현실감 없는 악플러들에게 ‘실전은 이거다’라고 알려주는 기사를 쓰시지요. 처벌규정이나 처벌사례 등등. 이 더러운 인터넷 문화를 개선하는데 필력을 보태시길…”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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