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결성돼 1997년 ‘굿 필링’(Good Feeling)으로 데뷔한 트래비스는 감성적인 가사와 사운드로 브릿팝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정규 음반 7장을 발매해 전 세계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만 앨범 3개를 UK 앨범차트 정상에 올렸고 브릿 어워즈 최우수 앨범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의 성공은 ‘콜드플레이’, ‘킨’ 등 이후의 영국 밴드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