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 남편 강모씨가 폭행 피해를 주장했다.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이혼 소송 중인 김주하 MBC 앵커의 남편 강모(43)씨 측이 “김주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은 김주하 앵커의 남편 강씨 측의 변호인과 만나 강씨 측 주장을 들어봤다.

강씨의 변호인은 “강씨가 김주하 앵커에게 폭행을 당했다”면서 “공개석상에서 뺨을 맞는 정도의 일은 흔했다. 남자로서의 모욕감이 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측은 “쌍방 고소가 진행 중이다. 현재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은 말하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앞서 김주하 앵커는 지난달 23일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지정 소송을 냈다. 김주하 앵커는 남편 강씨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씨도 김주하를 폭행 혐의로 맞고소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이혼 소송 소식이 전해지고 며칠 뒤 진행 중이던 ‘경제뉴스’에서 하차했다. 앞으로 김주하 앵커는 소속 부서인 인터넷뉴스부 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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