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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박지윤·윤종신(왼쪽부터)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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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박지윤·윤종신(왼쪽부터)
가수 박지윤이 신곡 ‘미스터리’로 오랜만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것에 벅찬 소감을 내놨다.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21일 박지윤의 새 싱글앨범 ‘미스터(Mr.)’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지윤은 타이틀곡 ‘미스터리’와 수록곡 ‘목격자’를 열창했다.

‘미스터리’는 프라이머리가 작곡·작사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이날 정오 발표되지마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라 박지윤의 과거 영광을 재현했다.

박지윤은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하니까 굉장히 떨렸다”면서 “이곳에 오는 길에 1위 소식을 듣고 울컥했다. 음원 성적이 좋아서 기쁘고 감사했다”고 웃었다.

박지윤은 “7집, 8집을 혼자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두 장의 앨범에서 박지윤을 표현했다면 프로듀서와의 작업으로 내가 모르는 박지윤을 끄집어 내고 싶었다”면서 “오랜만에 컴백해 밝은 분위기로 밝은 느낌을 하고 싶었다. 다행히 첫 작업이 잘 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박지윤의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윤종신 프라이머리가 함께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윤종신은 “박지윤이 오래 고민하고 심혈을 기울여 앨범을 만들었다”면서 “굉장히 핫한 프라이머리가 바쁜 와중에도 우리의 작품을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윤종신의 소속사와 손잡고 2013년 가을, 겨울과 2014년 봄, 여름까지 총 4번의 싱글앨범을 발매한다. 이후 정규앨범까지 발표하며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시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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