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더블유 인사이츠 대표
스타 강사 김미경(48)이 진행하는 케이블 채널 tvN의 ‘김미경쇼’가 폐지된다.

tvN 관계자는 22일 “김미경이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김미경쇼’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미경은 이날 자료를 내고 “’김미경쇼’ 하차를 결심했다”며 “기존에 녹화한 방송 역시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tvN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논문 전체가 짜깁기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재인용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불찰이며 해명하는 과정에서 경솔한 언사로 대학원과 졸업생, 재학생 분들께도 많은 상처를 드렸다”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모든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미경을 내세운 강의쇼 ‘김미경쇼’는 지난 1월 첫선을 보인 후 평균 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김미경의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이 기존 논문 4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폐지설이 불거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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