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샤넬 향수의 TV광고가 방송금지 처분을 받았다.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US위클리, 영국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나이틀리가 출연한 샤넬의 향수 코코 마드모아젤 TV광고가 미국 광고감시단체인 ASA로부터 상영금지 처분을 받았다.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샤넬 광고가 방송금지 처분을 받았다.<br>샤넬 광고 캡처




ASA는 해당 광고로 인해 어린이들의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질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보는 프로그램 및 영화에 샤넬 광고가 붙는 것을 금지했다.

금지된 광고는 향수를 뿌린 나이틀리가 광고 촬영장에서 고혹적인 포즈로 카메라맨을 유혹하는 모습을 담았다. 의상의 지퍼를 내려 가슴골을 보이는가 하면 카메라맨이 나이틀리의 부츠를 벗기는 등의 연출이 청소년들이 보기에 부적절하다는 평이었다.

샤넬은 “성적이기 보다는 감각적인 상업광고”라고 반박했지만 ASA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민경 기자 doit0204@media.sportsseoul.com

온라인이슈팀 issu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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