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이혼까지 생각을 했었다는 아내 강주은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최민수는 아내가 이혼까지 생각했었다고 말하자 끝내 눈물을 보였다.

최민수는 지난 2008년 70대 노인 폭행 사건에 연루돼 산에 들어가 은둔생활을 했다. 최민수는 가족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한 행동이지만, 강주은은 당시 최민수와 이혼까지 생각했다고 깜짝 발언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강주은은 방송에서 “이혼까지도 생각했다. 당시가 권태기였고, 잘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주은은 이어 “남편이 2년 동안 산에서 살았는데 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또 남편은 ‘날 배신하지 않을거지’라는 눈빛을 보냈다. 날 사랑하는 눈빛이었다”고 덧붙였다.

강주은의 애정어린 말에 최민수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MC 이경규를 비롯해 보는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민수 눈물’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최민수에게도 여린 모습이 있구나”, “70대 노인 폭행사건이 가정 파탄으로 이어질 뻔 했네”, “최민수도 아내 강주은도 모두에게 힘든 시절”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서울닷컴 온라인이슈팀 sseoul@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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