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MC 겸 배우 이승연(45)이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 하차설에 휩싸였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연


4일 오전 스토리온 측 관계자는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이승연 씨의 하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아직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향후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차설이 흘러나온 배경도 설명했다. 스토리온 관계자는 “현재 ‘이백녀’와 비슷한 포맷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100인의 선택’을 기획을 하고 있다. 100인의 여성들을 모아 놓고 주제에 대해 선택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 MC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이승연의 후임을 찾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승연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패션, 뷰티, 사회 이슈 등 여성이 관심을 두는 모든 주제를 다루는 주말버라이어티쇼 ‘이백녀’의 MC를 맡아 여성들의 멘토로 활약해 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25일 이승연을 소환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이승연은 프로포폴 투약 사실은 인정했지만 척추 골절 치료와 피부관리 시술 외에는 불법 투약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현경 기자 hk0202@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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