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케이트 모스(39)가 몽환적인 분위기의 누드 화보를 공개했다.
케이트 모스가 전라 상태에서 흰 스카프와 손으로 가슴을 가린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br>예술잡지 ‘아이디(i-D)’


케이트 모스는 최근 예술잡지 ‘아이디(i-D)’의 표지 촬영 현장에서 전라 노출을 감행하며 과감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모스는 상반신을 탈의한 채 흰색의 큰 스카프로 얼굴 반과 가슴 일부를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다.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반대편 가슴을 살짝 움켜쥔 모스는 신비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하얀 피부 사이에 눈에 띄는 점의 위치가 보는 이로 하여금 야릇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화보는 ‘아이디’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모스는 ‘1993년으로 귀환’이란 주제 아래 톱모델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케이티 모스는 15살이던 1989년 영국잡지 ‘더 페이스’ 화보 모델로 데뷔했다. 수많은 잡지 화보와 런웨이 모델을 거쳐 패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위기도 있었다. 모스는 지난 2005년 전 남자친구 가수 피트 도허티와 코카인을 흡입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계약을 파기 당하고 비난을 사는 등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재기에 성공한 그는 2008년 밴드 더 킬스의 기타리스트 제이미 힌스와 결혼했다.

이다원 인턴기자 edaon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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